의왕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의왕시가 18일 의왕장안지구 의왕파크푸르지오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방음시설 설치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방음시설 설치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소음환경 목표기준치 준수를 위해 전문업체의 소음영향평가를 거쳐 추가 설치규모를 확정하고, 지난 해 8월 착공해, 지반구간 반폭방음터널 128m(높이5m), 교량구간 방음벽 175m(높이9m)로 구분 시공 중이다.
지반구간 반폭방음터널(봉담방향) 설치를 완료했고, 교량 구간 방음벽은 교각부분 설치가 진행 중으로, 오는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의왕시]
한편, 김상돈 시장은 “이번 방음터널 설치완료로 그간 교통통제에 따른 도로이용객의 불편해소와 함께 부분적인 소음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교량구간 방음벽도 신속히 추진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조기에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