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美법인 의과학부문 총괄로 '바이오 임상 전문가' 영입

2022-03-17 18:43
  • 글자크기 설정

글랜 핸슨 미생물학 박사

씨젠 미국 법인 의과학부문 총괄을 맡은 글렌 핸슨 박사 [사진=씨젠]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미국 법인의 의과학부문을 총괄한 바이오 임상 전문가 '글렌 핸슨(Glen Hansen)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핸슨 박사는 올해 씨젠이 미국 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뒤 지난달 미국 법인장으로 영입한 분자진단 전문가 '리차드 크리거'에 이어 두 번째로 영입한 현지 전문가다. 
핸슨 박사는 캐나다의 서스캐처원 대학교에서 미생물학 및 면역학을 전공한 뒤 동 대학원에서 임상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분자진단 및 바이오 임상 분야의 전문가로, 최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의 종합병원인 헤네핀 카운티 메디컬센터(Hennepin County Medical Center)에서 분자진단 랩 디렉터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지난 수십 년 간의 검사실 경험과 폭넓은 네크워크를 바탕으로 의료 및 과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Scientific Advisory Board)을 발족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기획해 상업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씨젠의 기존 제품군에 대한 FDA 인허가 및 임상에 대해서도 미국 시장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미국 사업 가속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씨젠 미국 법인에는 이달 말 재무 총괄(CFO)도 새로 합류한다. 올해 새 법인장과 의과학부문 총괄에 이어 재무 전문가까지 영입함으로써 기존의 판매 법인 역할을 넘어 현지 R&D부터 생산, 구매, 재무까지 온전한 조직 구조를 갖추고 미국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