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세계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약학대학생들이 지난 14일 자사 제약사 현장을 견학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IPSF 설립 목적에 동참하고, 한국 제약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기술을 전 세계 약대생에게 공유하고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동아제약 당진캠퍼스에선 일반의약품과 '박카스' 생산 시설 등을 방문했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에서는 위탁생산개발(CDMO)과 위탁임상서비스(CRO) 소개를 듣고, 저분자화합물·제네릭(복제약) 생산 공장과 R&D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둘러봤다.
IPSF는 1949년 전 세계 약대생과 신규 약사의 권익옹호를 목적으로 세워진 단체다. 92개 국가·지역 약대생과 졸업 후 4년 이내 약사 50만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1년에 한 번 세계총회도 연다. 이달 9~17일 열리는 한국 총회엔 54개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약대생들이 한국의 선진 제약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약학 인재들과 계속해서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