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성남아트센터 뮤즈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적 경계를 넘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성남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은 2023년까지 전시 공동 기획 및 추진, 홍보 등을 함께한다.
특히 새로 조성한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장을 활용한 교류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류전을 통해 성남 지역예술가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관람객들과 만날 기회와 함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 류성근 예술국장은 “이번 협약이 성남과 광주광역시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길 바라고, 두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함께 이뤄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