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단에 따르면 내용은 야생화 인증 챌린지 ‘야생화 게임 -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강원도에 방문해 야생화를 찍어 개별 SNS에 인증하면 음료쿠폰 등 경품제공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여행객이 자발적으로 강원도의 야생화 군락지를 찾고 이를 홍보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재단은 2021년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인제 곰배령 초입에 위치한 설피마을의 5월 방문객수가 전월 대비 277% 증가하고 동기간 야생화 관련 키워드 검색이 급증한 점을 들어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을 봄철 트레킹과 야생화 출사로 분석했다.
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재단은 2022년 강원도 주요 야생화 단지를 홍보하고 알려지지 않은 야생화 군락지를 발굴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야외체험 위주의 안전 개별여행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은 특히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삼척, 동해, 영월 지역을 중심으로 출사 일정을 꾸려 화마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아 해당 지역을 홍보하고 여행 독려를 통해 재해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