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사장이 미국 내 자체 배터리 공장 설립의 중장기 검토에 나섰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17일 삼성SDI 제52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텔란티스와 합작 공장을 지으면서 향후 미국에 거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추가로 (자체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회사가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사안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과 관련해 조만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실제로 공장을 건설하려면 2년 이상 걸리고, 정부와 인센티브 협상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진행된다”며 “그런 작업들이 상당 부분 진척됐고, 머지않아 공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10월 스텔란티스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사는 합작공장을 통해 2025년 상반기부터 연산 23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을 생산한다. 생산능력은 향후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삼성SDI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최 사장은 “미래 성장사업인 배터리와 전자재료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SDI 사장을 맡은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수익성 우위의 질적인 성장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발돋움하는 데 일익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17일 삼성SDI 제52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텔란티스와 합작 공장을 지으면서 향후 미국에 거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추가로 (자체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회사가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사안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과 관련해 조만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실제로 공장을 건설하려면 2년 이상 걸리고, 정부와 인센티브 협상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진행된다”며 “그런 작업들이 상당 부분 진척됐고, 머지않아 공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사는 합작공장을 통해 2025년 상반기부터 연산 23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을 생산한다. 생산능력은 향후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삼성SDI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최 사장은 “미래 성장사업인 배터리와 전자재료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SDI 사장을 맡은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수익성 우위의 질적인 성장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발돋움하는 데 일익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