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갖고,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선포식을 유니세프 인증 현판 전달과 인증 선포, 유엔아동권리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행사로 관내 아동관련단체 관계자들의 어린시절 힘이 됐던 한마디를 담은 영상 상영, 퓨전재즈 공연 등으로 선포의 의미를 더했다.
그러면서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고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아동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아이들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삶을 살면서 공정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시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면서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의 다양화,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구제기능 강화, 아동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역할 제고 등, 30개에 이르는 아동친화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