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3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7만5198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8만6235명으로 전체의 49.6%였고, 비수도권에서는 18만8963명으로 50.4%였다.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 8만3261명, 서울 7만8938명, 부산 3만1037명, 경남 2만4247명, 인천 2만4036명, 대구 2만1572명, 경북 1만6515명, 충남 1만6429명, 울산 1만3921명, 전남 1만1568명, 광주 1만914명, 강원 1만1183명, 대전 8771명, 전북 8058명, 충북 6987명, 제주 6011명, 세종 1750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역시 293명으로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 200명보다 93명 늘었으며, 6일 연속 200명대를 보였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역대 최다인 지난 12일의 38만3659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