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신설은 간선임도 34㎞ 76억원, 작업임도 28㎞ 38억원 등 총 62㎞ 114억원이며, 41억원을 들여 이미 개설된 임도 235㎞에 대한 유지‧관리에도 나선다.
신설 대상지는 조림‧육림을 통한 경제림육성이 필요한 임지와 산림보호 및 휴양자원 이용을 위한 지역, 산간오지 마을진입로 연결 등이며,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견고한 임도를 시설할 예정이다.
신설 예정 노선은 대학교수, 환경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전 타당성평가를 실시해 사업실행의 적합여부를 결정한다.
또 조림·숲가꾸기·벌채·산물운반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불진화·산림보호활동에도 중요한 산림기반 시설로 꼽힌다.
도는 1984년 임도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536㎞를 개설해 산림경영 기반기설을 확충한 바 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위해 임도 신설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임도개설에 따라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다양한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되는 만큼 산주들도 토지사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