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기에 달성한다"

2022-03-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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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시설물 개선, 에너지 절감…점심시간 강제 소등 등 생활 속 실천방안 실천'

안승남 구리시장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방안 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안승남 시장 주재로 최근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조기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로 관리하는 모든 공공부문 시설물을 개선하는 등 에너지 절감 요인을 발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직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 방안을 구상하고, 이를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실천 방안으로 고효율 기기·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교체, LED 조명·디밍 제어 설치, 유휴공간 태양광 시설 설치, 고성능 단열창호 설치, 옥상녹화 시공 등을 제시했다.

생활 속 실천방안으로는 점심시간 사무실 강제 소등, 개별 냉난방기 사용 금지, 전직원 텀블러·머그컵 사용,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에코드라이빙 실천 등을 꼽았다.

안 시장은 "'그린뉴딜, 구리'를 위해 전 부서장들이 중심이 돼 공공시설 개․보수와 직원 에너지 절약 생활 실천 여부를 꼼꼼하게 챙겨달라"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새롭게 도입되는 RE100제도를 활용해 구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 시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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