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을 영상, 음향, 불꽃,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상설 멀티미디어쇼 형태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선물하기 위해 하이브와 함께 멀티미디어쇼를 기획했고, 약 4개월간 공연을 준비했다.
매일 밤 약 15분간 펼쳐지는 '오버 더 유니버스' 공연에서는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투댄스' 등 방탄소년단 히트곡 7곡을 새롭게 편집한 뮤직비디오 영상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다.
방탄소년단 멀티미디어쇼 '오버 더 유니버스'는 3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포시즌스가든 야외 무대에서 진행되며, 에버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회화 작가 이슬로와 협업해 오는 18일부터 '튤립파워가든'을 선보인다.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30만 송이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이슬로 작가의 재해석을 통해 탄생한 아기 호랑이, 판다, 레니, 라라 등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에버랜드 튤립 캐릭터 튤리가 이슬로 작가 버전의 '튤리 히어로즈'로 재탄생했다.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에서는 매일 '플라워 미디어 가든'도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추미림, 최성록 작가, 서울대학교 미술학부 박제성 교수 등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4월 초에는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이슬로, 추미림 등 작가들과 협업한 튤립 작품들을 디지털 아트 NFT(대체불가토큰)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먼저 봄에 시작하는 왕실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들려주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 공연이 야외 데크 무대에서 오는 18일부터 매일 펼쳐진다.
CJ문화재단의 튠업 뮤지션과 함께 진행하는 '스프링 업(Spring Up)' 공연도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같은 무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