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에이티세미콘은 전 거래일 대비 29.80%(605원) 상승한 2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티세미콘 시가총액은 81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7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1일 에이티세미콘은 인플루언서랩을 대상으로 101억1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플루언서랩은 다음달 납입이 완료되면 지분율이 20.07%(928만8852주)로, 현재 최대주주인 김형준 대표(특수관계인 포함 18.48%)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김 대표는 지분율이 8.18% 수준이지만, 4월 16일 80억원의 유상증자를 납입해 지분율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에이티세미콘은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 엔지니어링 서비스, 반도체 제품 가공, 조립 사업 및 도매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