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 전 의원이 차기 정부의 첫 과기정통부 장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내부적으로 신 전 의원이 가장 유력한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20대 대선 국면에서 안 대표를 도와 국민의당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신 전 의원은 ‘과학 대통령’을 기치로 내세운 안 대표의 대표 공약들을 현실에서 구체화할 인물로 꼽혔다.
앞선, 2016년 총선 때 신 전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당시 안철수 대표는 삼고초려 끝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인 신 전 의원을 영입했다. 신 전 의원은 물리학자로 연세대와 충남대에서 물리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신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특히 여성 과학인의 권리 신장에 관심이 많았다. 2019년 3월에는 한국과학기술인법 개정안, 울산과학기술원법 개정안,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국공립대학교 여성 교수 비율을 25%로 확대하도록 권고하지만, 실제 해당 기술원에선 여성 교수 비율이 10% 안팎에 머물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총장이 교원 임용 시 성별에 편중되지 않도록 임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이 이를 평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법안은 실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각 과학기술원법에 적용됐다.
안 대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을 맡아 오는 5월 10일 출범을 앞둔 윤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과학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안 대표가 전문성을 보이는 만큼 관련 분야 장관 추천에 안 대표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안 대표가 3개 정도의 장관 자리를 요구할 수 있다. 과학기술 쪽에 안 대표의 네트워크가 넓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좋기 때문에 충분히 주장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이야기도 그렇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요구하는 3개 장관 자리는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로 알려졌다.
다만, 당장 내각 발표가 있지는 않을 전망이다. 인수위가 출범하면 청와대 인적 구성을 먼저 진행한다. 내각 발표는 통상 청와대 인적 구성을 마친 뒤 진행된다.
여성 할당제 적극 주장하신분이내요. 오토캅이 시민이 살해당하는걸 보고 도망쳤죠. 펜스룰 방지법 같은 이상한 법안이나 발의 한 분이시죠. ㅋㅋ
성별은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그만한 능력이 있는 분인지는 모르겠네요.
반도체는 우리나라 먹여살리는 핵심기술입니다. 대만tsmc를 제치고 우리가 1위를 탈환하려면 꼭 필요한 분이십니다. 신용현의원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