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국가교육위원회 세종시 설치' 주장

앞으로 5년 간 국정을 책임질 제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논평을 내고 국가교육위원회 세종시 설치를 주장했다. 인수위원회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세종시 설치를 검토할 것인지 주목된다.
 

 ▲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국가교육위원회 세종시 설치를 주장했다. / 사진= 선거캠프

사진숙 예비후보는 "그동안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고 정권이 교체되면 교육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며 "당장 올해 7월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도 불투명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라고 지적했다. 그간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국민의힘이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교육발전을 위해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사 예비후보는 "세종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를 염두에 두고 추진한 캠퍼스형 공동학구나 학교별 중점 교육과정 등은 윤석렬 당선인의 고교학점제 폐지 공약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다"라며 "정시확대 정책은 그동안 교육개혁의 큰 흐름과 세종교육이 대학 입시에서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던 학생들의 다양성 교육 측면에서 교육현장에서는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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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력 지상주의와 서열화 교육정책이 중심이 되는 과거로 회귀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라는 공동체를 통해 협업과 창의성을 배워야 하고 이를 통해 미래사회를 살아갈수 있는 힘을 길러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사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은 규모가 큰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세심하게 학교 하나하나를 살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강조하고 행정수도 세종을 통해 미래 교육의 상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과 정책적 고려를 해줄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