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인천가정2 신혼희망타운 1840가구 공급

[사진=사전청약 지구별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

LH는 올해 첫 공공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 1840가구가 대상이다.

구체적인 청약대상은 △남양주왕숙(A20블록 582가구) △남양주왕숙2 (A4블록 483가구) △인천계양(A17블록 284가구) △인천가정2(A2블록 491가구)다.

신혼희망타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혼인기간 7년 이내 등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등이 신청 가능하다.

관련기사

• 계속되는 사전청약 논란…전문가들 "허술한 제도 도입이 문제, 분양가 상승 공공 개입 어려워"
• 동탄서도 사전청약 취소...올들어 벌써 3번째

이번 청약에서 주목할 만한 신혼희망타운은 공공사전청약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인천가정2지구다.

인천가정2지구는 공급물량의 100%를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 한다. 공급면적 80㎥로, 추청 분양가는 3억3907억원이다. 3.3㎥(평)당 분양가는 1401만원이다.

인천계양지구는 3기 신도시로 서울과 연접해 있다. 특히, 작년 1차 청약 시 공공분양의 경우 52.6 대 1을,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12.8 대 1을 기록한 인기지구다. 공급면적 80㎥, 추정 분양가는 3억3922만원, 3.3㎥(평)당 분양가는 1420만원이다.

남양주왕숙 및 남양주왕숙2지구 또한 3기 신도시로, 2개 지구를 합치면 3기 신도시 최대 규모다.

공급면적은 남양주왕숙 79㎥, 남양주왕숙2지구 80㎥이며 추정 분양가는 3억7000만~4억197만원이다. 3.3㎥(평)당 분양가는 1540만~1648만원 선이다. 

청약접수는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거주 지역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 해당 거주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청약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