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번 산불이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산불 진화 현장은 험준한 산악지대로 암석, 가파른 절벽, 급경사지 등 인력접근이 어려워 진화가 지연됐으며, 울진과 삼척 등 전국 동시다발로 헬기 적기 동원 협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 번진 산불에는 진화 헬기가 시 임차 헬기 40, 시 소방헬기 18, 산림청 헬기 20,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 타 시·도 헬기 17, 주한 미군사령부, 제2작전사령부 헬기 등 군부대 헬기 10대 등의 총 105대와 진화인력 공무원1800, 소방 2800, 군 760, 전문진화대 480, 의용소방대 등 860명 총 6700여 명이 투입되어 3월 10일 오후 17시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고, 전문진화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으로 뒷불감시에 들어갔다.
또한 이번 산불은 인적이 거의 없는 밤시간대에 산림 하단부에서부터 발생한 것으로 보아 누군가 고의로 방화한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달성경찰서에서 방화범 검거를 위한 수사를 여러모로 진행하고 있다. 달성군에서는 방화범 검거 제보자에게 현상금 500만원을 내거는 등 방화범 검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산림보호법 제53조에는 타인 보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과실로 인하여 타인의 산림을 태운 자나 과실로 인하여 자기 산림을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기 가뭄과 건조한 날씨 등 지구온난화와 우거진 숲 등으로 대형 산불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라며, “산불 비상 근무, 입산자 계도, 논·밭두렁 소각 단속 등 산불방지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4-H(4에이치)회가 4-H 이념에 입각한 교육 훈련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 함양과 자연·환경친화적 활동과 기술을 연마케 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교육단체로 지역마다 4-H 회원 육성과 4-H 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 학교 4-H 회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덕·노·체 4-H 이념을 생활화해 농촌에 대한 애착심을 배양하고 인격을 닦는 등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인 1과제의 과제 활동 지원사업과 그 결과물을 평가하여 과제 우수 학생에게 시상 및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청년 농업인 4-H 회원과의 교류 등 농업농촌 발전을 도모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등록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는 4-H 회 조직등록 신청서, 연간활동계획서, 회원 명단 등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인력육성팀)로 공문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학교 4-H 회는 지난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외 7개교에서 조직등록을 신청, 576명의 학생 4-H 회원이 활동했으며 농심 함양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감 만족 쌀 체험, 진로 탐색을 위한 과제 활동 등 다양한 농업진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신규 학교조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전념하고 있으며, 학교 4-H 회원이 많이 모집되어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