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토크 주가 15%↑..."지난해 영업익 14억, 전년비 280% 증가"

2022-03-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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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너토크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1분 기준 에너토크는 전일 대비 15.86%(2300원) 상승한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너토크 시가총액은 16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7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너토크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억1752만원으로 전년대비 2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5억7421만원으로 1.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억4023만원으로 313.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탈원전 백지화 공약도 원전주인 에너토크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도높게 비난하며 정책 백지화 및 원전 건설 재개를 공약해왔다. 

신한울 3·4호기 선설 즉각 재개 등을 언급했으며,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에너토크는 전동액추에이터 및 감속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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