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한 IoT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큐어는 그동안 주요 통신사들에 제공해온 디지털 보안 기술에서 더 나아가, 헬스케어 분야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구현해 적용해오고 있다. 대부분 수동으로 관리하는 일반 의료기기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엑스큐어는 여러 곳에 배포된 심장충격기를 실시간 관리 프로그램 'RMS(Remote Management System)'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배터리가 닳거나 소모품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회사는 향후 자동심장충격기를 한눈에 관리하는 플랫폼은 물론, 헬스케어 관련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을 다양하게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KIMES 2022’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한국여자의사회·대한간호협회·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대한의공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