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일 대비 21.84%(995원) 상승한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메디칼 시가총액은 228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제넨셀이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이 최근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중앙IRB)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후보물질 'ES16001'은 다중 타깃 치료가 가능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해외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약가도 낮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현재 유럽 및 동남아 국가에서 선구매 및 기술이전 요청이 들어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메디칼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5억35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180억2098만원,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59억438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세종메디칼은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