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체부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2022-03-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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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관광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 추진

싱가포르 등 외래 관광객 적극 유치로 글로벌 관광수요 선점 기대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11일 코로나 조기극복과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문체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은 위드코로나 시대 치유와 힐링을 키워드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2020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에 선정된 이후 2년간 지자체 평가 1위에 선정(사업비 8억, 국비 4억 확보)됐다. 

특히 동해‧평창‧정선 등 도내에 있는 관광자원의 우수성과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 안심관광 방역시스템의 선제적 구축, 홍보마케팅 성과, 지자체 및 웰니스 시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등을 인정받았다.
 
도는 앞으로 글로벌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싱가포르 등 여행안전권역(VTL) 국가를 중심으로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안심관광 방역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위드코로나 대비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도는 또한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 웰니스관광 시설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음식·향기·소리 등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오향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강원형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육성하기로 하고 △위드코로나 오향 웰니스 콘텐츠 개발‧육성 △강원도 웰니스 홍보마케팅 및 안심관광 기반조성 △웰니스관광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운영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문체부가 발표한 ‘제4차 관광개발 기본계획(2022~2031)’에서 세계인이 다시 찾는 생태‧웰빙 휴양관광지역으로 글로벌 K관광 선도지대에 선정되는 등 정부의 관광개발계획에 발맞추어 웰니스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남진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위드코로나 대비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는 국제관광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고 있으며 안전하게 웰니스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 50% 이상이 국제여행 재개 시 ‘힐링’, ‘휴양’을 여행 키워드로 우선 고려하는 등 웰니스관광은 코로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 트렌드를 이끌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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