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 주가 23%↑...尹 당선 소식에 연일 초강세

2022-03-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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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원종합개발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신원종합개발은 전일 대비 23.51%(2170원)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종합개발 시가총액은 131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5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신원종합개발 주가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관련주로 꼽히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윤 당선인은 48.56%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10일 새벽 당선 확정 소식을 접한 윤 당선인은 "오늘 이 결과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제 당선인 신분으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종합개발의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51억193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90억6081만원으로 12.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7억6891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달에는 코리아신탁과 316억2413만원 규모의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제1지구 재개발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0년도 매출액 대비 25.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5년 5월 1일까지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신원종합개발은 중소형 건설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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