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상품은 이재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식품, 간편식, 간식류, 건강 기능 식품 등 20여개 품목으로 1+1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품 구매 만으로 울진 이재민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착한 소비를 희망하는 온라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이소에서는 1400여 입점업체 공지를 통해 구호품 기부 희망 대상을 모집한 후 이들 업체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되는 물품들을 일괄 수령해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재민들은 재해 현장에서 필요한 식품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물품 구매 만으로도 산불 이재민 구호에 동참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단순한 거래가 단순하지 않은 삶의 큰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많은 소비자 분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