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5.75%(1250원) 상승한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371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2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8억원 규모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89억6957만원, 영업손실은 24% 감소한 10억3071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규모는 458% 증가하며 78억4493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이 폭이 감소한 건 자체 부품을 개발해 사용하면서 원가경쟁력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정호 대표는 "지난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동로봇 도입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2022년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