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보성파워텍은 전일 대비 25.25%(1490원) 상승한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 시가총액은 363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0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보성파워텍은 원자력발전소(원전) 관련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표 중반까지 이 후보가 앞섰지만, 절반이 넘어가면서 윤 당선인이 역전하더니 1%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자택을 나서 국회 도서관으로 이동한 윤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선 운동 과정에서 기존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시 재개,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세계 최고 원전 기술력 복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원전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