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구를 위한 멈춤’은 어린이들이 미디어와 핸즈온 기반 체험물을 통해 지구 가열화의 원인을 파악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구가 뜨거워진 이유 △습지, 지구가 숨 쉬는 곳 △출동! 지구 지킴이 등 3개의 구역으로 조성된 전시체험관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담은 애니메이션 시청과 함께 지구 가열화의 주된 원인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법 등이 담긴 퍼즐을 매칭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화성습지가 재현된 인터랙티브월을 통해 화성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이산화탄소를 터치하면 사라지는 인터랙티브 반응으로 탄소를 흡수하는 습지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지난 5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주말 지구 가열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아보고 멸종위기종을 기억하는 종이 등불 만들기 체험인 팅커링테이블 ‘멸종 위기 동물을 기억해!’도 진행한다.
신순정 시 아동보육과장은 “새롭게 조성된 환경체험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습지보호의 필요성을 깨닫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