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성군에 따르면 도비를 포함해 2억 4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김치 제조업체의 시설과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장비’ 지원을 통해 김치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키우고 생산비를 절감한다.
또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음식점에는 업소별로 25만원의 김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경영 부담을 줄여준다.
장성에서는 지난해 음식점, 단체급식소, 학교 등 109곳이 인증받았다.
장성군은 국산김치의 단가가 수입산에 비해 3배 정도 비싸지만 국산김치 사용 업소 지원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국산김치 사용 인증과 김치 식자재 구입비 지원을 바라는 외식업소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