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 성금 3억원 기부

2022-03-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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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대한적십자사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 앞장

[사진=KG그룹]


KG그룹이 전쟁 위기 상황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긴급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전기와 수도, 도로, 교량, 주택 등 민간시설이 파괴된 상황.

또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헤르손 등이 인도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다시 말해 대피시설과 긴급의료서비스, 의약품, 식수와 같은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호소했고, KG그룹이 적극 나서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곽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 KG그룹은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KG그룹의 뜻깊은 마음이 담긴 성금을 우크라이나 현지 긴급구호활동에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G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KG그룹은 전국 각 계열사 사업장에서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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