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감염병 발생 등 조사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가 통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1일 통계청 본청에 '비대면조사팀'을 신설하고 7일 현판식을 가졌다.
그간 각 지방청에서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를 혼용해 통계조사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본청의 비대면조사팀에서 조사대상처를 통합관리해 비대면조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조사 전용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5월 중 조사수행 전담요원(공무직 약 30명)을 채용해 교육과정을 거쳐 7월부터 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현장 조사의 비대면방식 전환은 시대상황을 반영하면서 감염병 등 조사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조사수행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비대면조사를 통해 입수된 통계자료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신뢰받는 국가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통계혁신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