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약 17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만45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일 같은 시간대에 집계된 20만4311명보다 2만9774명 적은 규모다.
집계 마감 시간인 자정까지 추가될 인원을 포함할 경우 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8006명(50.4%), 비수도권에서 8만6531명(49.6%)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지배종이 된 후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