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23만2306명 확진…전날보다 1만5486명 줄어

2022-03-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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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월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3만23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24만7792명보다는 1만5486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 동시간 집계치(15만3528명)와 비교하면 1.5배이고, 2주 전인 지난달 19일 집계치(10만512명)의 2.3배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3월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24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는 지난 3월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6만6853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만9435명(55.7%), 비수도권에서 10만2871명(44.3%)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6만5851명, 서울 4만9666명, 부산 1만7557명, 경남 1만4325명, 인천 1만3918명, 대구 8750명, 경북 8187명, 충남 7100명, 전북 6857명, 광주 6427명, 충북 6235명, 대전 6194명, 전남 5706명, 강원 5617명, 울산 5015명, 제주 3505명, 세종 1396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3561명→13만9625명→13만8992명→21만9232명→19만8802명→26만6853명→25만4327명으로 하루 평균 19만73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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