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에 "이미 모두의 자랑"

2022-03-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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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격려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2022 베이징(北京) 동계패럴림픽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에 “혹독한 노력으로 태극마크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선수들은 이미 모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한계를 넘어 도전해 온 우리 대표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패럴림픽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면서 “지난 1988년,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서울에서 같은 시기에 치러내며 세계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썼다. 패럴림픽 대회의 성화봉송도 이때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4년 전, 평창에서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점화해 세계인의 꿈과 열정, 평화의 미래를 환히 밝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우리 선수들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경기를 안전하게 펼칠 수 있도록 매 순간 함께하며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가족, 지원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우리 선수단과 국민들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 ‘뜨겁고 큰 하나’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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