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과 현대건설이 '글로벌 사업 확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선진화된 금융 상품을 활용하여 현대건설의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해 관련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해 양사의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로 협의했다.
씨티은행은 앞서 지난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에 신디케이트 금융을 단독 주관한 바 있다. 해당 은행은 현대건설의 해외 건설 시장 수주 전략 및 현지 금융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본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