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푸트니크V 생산 중단"...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2022-03-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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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독일이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0.87%(3원) 하락한 342원, 이아이디는 1.54%(4원) 하락한 256원, 이화전기는 0.38%(5원) 하락한 1320원, 이수앱지스는 0.89%(60원) 하락한 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르쿠스 죄더 독일 바이에른 총리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이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더라도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에서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서명 계약이나 유럽연합(EU) 승인도 없다고도 강조했다. 

바이에른 정부는 지난해 러시아 직접투지기금(RDIF)과 스푸트니크V 백신 250만도즈 구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제약사 R-Pharm은 독일 바이에른에 생산 시설을 설치해 매월 최대 800만~1000만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유럽지역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이 계획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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