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회복지기관 컨트롤타워인 세종사회복지협의회 4대 회장으로 김부유 현 회장이 연임됐다.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범석)에 따르면 3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부유 회장에게 4대 회장 당선증을 전달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은 공무원 재직시절 총파업 사건을 주도했던 인물로 2004년 파면돼 16년 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파면된 이후 정치권에서 정치권에 입서한 그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충남 연기군수에 출마해 낙선하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연기군의원에 당선됐다.
초대 세종시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세종시 사회복지사협회 고문,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 고문, 사단법인 해병대전우회 세종시 연합회 수석부회장과 도담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영명보육원 운영위원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공무원 신분이 회복돼 복직된 그는 현직 공무원 신분의 사회복지협의회장이다. 이는 전국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