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심정민 공군 소령 목숨 앗아간 F-5E...연료도관 구멍이 원인

2022-03-03 16:08
  • 글자크기 설정

F-5E[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추락한 F-5E 전투기 추락사고 원인이 연료도관 문제로 인한 엔진 화재로 조사됐다.
 
3일 공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경기 화성 야산에 추락한 F-5E의 사고 잔해를 조사한 결과 우측 엔진 연료도관에 '머리카락 굵기' 크기 구멍 2개가 발견됐다.
 
공군 관계자는 “부식 등으로 인해 구멍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연료는 전투기 하부에 있는 수평꼬리날개를 작동시키는 케이블 부근까지 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진 화재 여파로 전투기 상승·하강기동(피치, Pitching)을 제어하는 수평꼬리날개를 작동시키는 케이블이 손상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현재 F-5에 대한 연료도관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F-5 비행은 점검이 끝난 전투기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