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도로 마을 디자인… 이달 15일까지 세종시 청년 마을디자이너 모집

2022-03-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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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디자인 전략 수립, 개선방향 제안 등 8개월 간 활동

[사진= 세종시]

세종시 각 마을이 청년의 시각에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청년 마을디자이너는 기존 획일화된 마을 디자인에서 탈피해 읍·면·동별 마을 특색에 맞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 주도로 마을 디자인을 개선하는 '세종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이달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활동기간은 약 8개월이며, 공공디자인, 시각디자인, 소규모 디자인 개발, 애로사항 제안 등 마을디자인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사업대상 지역으로 소담동과 연서면을 선정했으며, 내년부터는 읍·면·동 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총 2팀으로 구성되며, 팀리더 디자이너 2명, 팀활동 디자이너 8명으로 1팀에 5명씩 구성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인 만 19∼34세 청년으로,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디자인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마을디자인 개선에 대한 참여 의지와 디자인적 소양을 갖춘 지원자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 후, 마감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시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권오수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마을디자이너를 통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마을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마을의 디자인 개선 및 발전에 관심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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