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과 군위군추진위원회가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과 군위군추진위원회가 3월 2일 오전 대구 수성구에 있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군위군의 대구편입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한배 군위군 추진위원장은 “대구편입을 당론으로 정하고, 국민의힘 안동 예천이 지역구인 김형동 의원을 사보임 해서라도 다음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다”라며,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공당으로서 성의 있는 답을 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군위군은 군위군 대구편입과 통합신공항 추진에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고자 같은 근무복을 입고 한팀을 보여줬다. [사진=군위군]
또한 군위군은 전 직원이 올해 1월부터 ‘글로벌 공항도시’와 ‘대구편입’로고를 새긴 단체복을 상시 착용 근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번 단체복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과 대구편입 희망의 뜻을 담아 ‘미래공항도시 군위’청사진 홍보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명찰도 직위‧직급 구분 없이 제작하여 군수부터 실과소장, 공무원, 공무직 모두 같은 복장과 명찰을 갖추어 군위군의 한팀이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위계질서가 뚜렷한 공직사회에서 수평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조직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하며, 사무실은 물론 각종 행사에도 자연스럽게 착용해 군정 주요 정책 관심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도 탁월하다.
군위군청 공무직 A 씨는 “모든 직원이 같은 근무복을 착용함으로써 소속감이 더하고, 군정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바람이 나는 조직으로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칸막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