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3개소 개장...200마리 수용 가능

2022-03-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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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삭1저류지, 서부공설운동장, 신당근린공원 등에 조성

 

반려견 놀이터 모습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2일 반려인과 반려견이 목줄 없이 함께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3개소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려견 놀이터는 동삭1저류지(2200㎡), 서부공설운동장(2,800㎡), 신당근린공원(1200㎡)에 200마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이들 반려견 놀이터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분리된 놀이공간, 오르기와 내리기,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놀이・훈련시설과 시민 휴식공간인 야외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놀이터가 운영되며 동절기와 우천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휴장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동물보호법에 명시된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류는 입장할 수 없으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반려견 동반시민 쉼터를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 속에 함께 교감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자리매김 해 가길 바란다”며 “반려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에 발맞춰 앞으로도 동물친화적 인프라 구축 및 동물복지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절기 휴장했던 이충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를 재개장 했으며 평택시농업생태원 및 안정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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