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8분 기준 루트로닉은 전 거래일 대비 7.78%(1650원) 상승한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트로닉 시가총액은 59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선진국 시장 중심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원재료 및 물류비 부담과 경제 재개(리오프닝)를 대비한 마케팅 및 선제적 인력 채용 비용이 증가한 영향 탓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6.2%를 기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2230억원과 영업이익은 59.4% 증가한 475억원으로 예상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루트로닉은 미국 및 유럽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며 비수기에도 분기 매출 400억~500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생산 및 영업 인력을 선제적으로 늘리고 있어 올해도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로, 미국, 독일, 중국, 일본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