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주가 14%↑...카이노스메드 소식 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신테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4.79%(1900원) 상승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시가총액은 199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9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용해도를 증가시킨 염물질의 개발 성공과 함께 이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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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카이노스메드와 2017년 KM-819의 조기 임상성공과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한 신테카바이오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M-819는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및 다계통위축증 치료제로 개발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후보 약물로, 세포의 죽음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FAF1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고 자가포식 기능의 활성화로 알파시뉴클라인이라는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고 응집을 저해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진전을 막는 질병 조절 치료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약물 재창출 기술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