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주가 29%↑..."美서 파킨슨병 치료 'KM-819' 특허 획득"

2022-03-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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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이노스메드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카이노스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9.92%(570원) 상승한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시가총액은 27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39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용해도를 증가시킨 염물질의 개발 성공과 함께 이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밝혔다. 

KM-819는 세포의 죽음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FAF1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고 자가포식 기능의 활성화로 알파시뉴클라인이라는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고 응집을 저해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진전을 막는 질병 조절 치료제이다. 

특히 파킨슨병 및 다계통위축증 치료제로 개발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후보 약물이다. 

임상 2상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4월 중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10개국에 출원 신청을 완료해 다른 국가에서의 특허 획득도 추가로 이뤄질 것이다. 이 특허를 통해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 환자들을 위한 신약의 기술 수출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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