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가 지난 25일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작년 하반기 뉴스제휴 평가, 제4차 재평가 등 결과를 공개했다.
◆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4개, 뉴스검색 23개…제휴평가 '통과'
뉴스 콘텐츠와 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79개(콘텐츠 45개, 스탠드 41개, 중복 7개), 카카오 65개로 총 112개(중복 32개) 매체가 신청했다. 이중 심의위는 정량 평가를 통과한 네이버(68개)와 카카오(48개) 74개(중복 32개) 매체를 대상으로 작년 12월 10일부터 약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콘텐츠 1개, 스탠드 4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4.46%였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295개(네이버 250개, 카카오 181개, 중복 136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202개(네이버 181개, 카카오 152개, 중복131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23개(네이버 7개, 중복 16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7.8%다.
카테고리 변경은 네이버 1개, 카카오 8개로 총 9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네이버 1개, 카카오 5개 등 총 6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했으나 평가를 통과한 매체는 없었다.
하반기 뉴스 콘텐츠제휴 심사에서 탈락한 매체의 최종 평가 점수가 탈락한 매체 기준 상위 10%에 해당하고, 75점 이상인 경우에는 올 상반기 해당 심사에 연이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해당되는 매체사명과 최종 점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으며, 뉴스제휴평가위가 각 포털사를 통해 해당 매체사에 개별 안내한다.
◆ '벌점 누적' 매체 4곳 재평가 진행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4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스검색 2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고, 뉴스스탠드1개 매체는 제휴 지위가 변경됐다.
재평가 주기는 3개월이며, 규정에 따라 신규 제휴 평가에 준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 콘텐츠 제휴는 80점, 스탠드 제휴는 70점, 검색 제휴는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하게 된다. 재평가에 따른 점수가 기존 제휴 영역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점수에 따라 영역이 변경된다. 재평가 점수가 60점 미만인 경우는 계약이 해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