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작년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중장년층 6개팀, 청년층 3개팀, 노년층 3개팀씩, 총 12개팀으로 3월부터 기관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같이부엌사업은 관내 복지기관에 마련돼 있는 부엌공간을 활용, 같은 동네에 사는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자 추진되며, 3월부터 참여인원은 6~10명 내외로 구성돼 주1회, 상하반기 10회씩 실시한다.
성남시 같이부엌 사업은 2020년 3개 기관 28명, 2021년 6개 기관 84명이 참여, 참석율과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호응이 좋았다.
특히, 청년층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앱으로 요리를 진행하는 등 비대면 상황에도 요리를 매개로 한 소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도 챙긴다.
한편 시는 같이부엌 사업을 비롯, “1인 가구가 당당한 사회적 가족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1인가구 간병비 지원, 동아리 지원 등 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