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기준 인터플렉스는 전일 대비 4.44%(800원) 상승한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플렉스 시가총액은 438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8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3일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갤럭시S22가 S펜을 적용하면서 인터플렉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전일 인터플렉스의 주가는 8.1% 상승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2의 예약판매 중 울트라 비중이 약 60% 수준으로 언급되면서 인터플렉스의 올해 실적 호조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은 상반기 갤럭시S22울트라, 하반기 갤럭시Z폴드에 S펜 내장 적용으로 마케팅 차별화에 주력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터플렉스의 디지타이저 매출 증가로 연결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4년 설립된 국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 제조사인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펜 입력을 탑재하기 위한 폴더블폰용 디지타이저 개발과 공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