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의 갑작스러운 구속으로 자칫 흔들릴 수 있는 시정을 가다듬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박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자칫 방심하기 쉬운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여가 활동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테마파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패 한강시민공원 내 삼선 트랙 시범 사업 현장도 찾아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박 권한대행은 앞선 지난 22~23일 조안·진접·퇴계원·진건에 조성 중인 펀 그라운드(Fun Ground) 건설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