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단에 따르면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예술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 총 3개 부문의 공모를 동시 실시하기로 했다.
재단은 우선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에 총 6억원의 지원규모로 도내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예술인 200명을 선정해 개인별 3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에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도내 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1개소 당 10개월의 월 임차료 최대 50%까지 최대 300만원 한도로, 2022년 신규 사업인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에 도내 거주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공간의 대관료를 최대 3곳까지 200만원 한도로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 신설은 물론 인터뷰 심의 및 현장실사 폐지, 지원금 교부 조기화 등을 통해 지원 절차에서 예술인들의 피로를 해소하고자 노력했으며 전년도 참여 예술인이 ‘2022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을 예술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경험으로 안내하고 장애예술인을 위한 자막 및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영상을 제작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가능하며 선정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2022년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2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을 통해 예술인과 예술사업체의 예술활동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인터뷰 심의, 현장실사 폐지 등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경기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