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22일 정부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지역에서 반군 소속 군인도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도네츠크 지역 노보루간스크에서도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또 다른 반군 장악 지역인 루간스크에서도 민간인 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분쟁 현장을 취재하는 언론인이 포격에 휘말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전날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타스통신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정부군 2명이 반군 포탄의 파편에 맞아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세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들 지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파병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