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 강화

2022-0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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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의무 위반행위 근절 위한 활동 추진

평택경찰서는 안전운전의무 위반행위 근절 위한 활동 추진하고 있다  [사진=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는 작년까지 5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는 기조를 유지했으나 올 들어 급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총력대응 체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2월 현재 관내 교통사고는 1100여 건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10% 가량 증가했고 그중 지난 20일 고덕 관내  사망사고 등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 대비 75% 급증했다.
 
사망사고 급증의 원인 분석결과를 보면 졸음운전·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오후·일몰 시간대 및 교통사고 다발시간대 등 취약시간 위주로 가용경력과 장비를 집중해 △도로변 거점 및 순찰 △이동식 무인단속팀 사고다발지역 배치 △교통법규 홍보 활동 등으로 운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주요 법규위반 단속 실시로 현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서는 평택시의 경우 전체 외국인의 1.4%에 육박하는 2만4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에 대한 교통 등 생활밀접 기초질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내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준수·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안전수칙과 주요 사고사례에 대하여 다국어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인력사무소 · 배달 대행업체 · 운수업체 등에 전파하고 ‘취약지역’에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전방위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기를 통한 산소공급  △졸음방지에 도움되는 먹거리준비 △졸릴 때 운전하지 않기  △충분히 휴식 하기를 실천 △아침식사를 하거나 과식 피하기 등을 주문했다.

박정웅 평택경찰서장은 졸음 예방법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를 지키기 위한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면서 “평택경찰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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