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 해 12월 점등한 황산공원 불빛정원 운영기간을 당초 이달 28일에서 4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황산공원 불빛정원은 22년 2월 기준 SNS 게시물이 1000개가 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황산공원 불빛정원을 선보이고자 운영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황산공원 불빛정원은 중부광장 1만 ㎡ 규모에 은은한 조명을 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있으며, 삽량대문 등의 조형물과 수목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양산시, 아동학대 근절예방 업무협약 체결
경남 양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8일 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상담실에서 양산시 어린이집총연합회와 아동학대 근절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회원보육시설에 대해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아동권리 옹호 및 아동권리 교육 협력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캠페인 실시 △기타 학대 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해 11월 개소한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양산지역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서 피해아동, 학대행위자, 가족에 대한 상담서비스, 가족기능회복 및 재결합을 위한 서비스, 학대피해 후유 완화 및 개선을 위한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발생한 지역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과 관련, 양산시 어린이집총연합회 회원 230여개 시설은 긴급대책 회의를 가지고 아동학대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