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년 재해예방분야에 1254억원 투자...위험요인 해소 '총력'

2022-02-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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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9개 사업 총 228개 지구에 투입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0일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재해예방 분야에 125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국비사업 1184억 원과 소규모 공공시설 및 도민제안 재해취약 정비 등에 70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 위험요인 사전 차단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도는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 3개소 91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27개소 571억원 △급경사지붕괴위험  72개소 379억원, △조기경보 시스템 32개소 99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1개소 20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1개소 24억원 △ 자체사업 : 92개소 70억원(기금 30, 소방안전교부세 5, 시군비 35) △소규모 공공시설 3개소 10억원, △도민제안 재해취약 15개소 30억원 △유수소통 지장물 72개소 30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와 직결되는 사업으로 다른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다르게 사업 조기추진이 중요함에 따라 도에서는, 신규 및 계속지구가 조기발주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 등 사전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앞서 도는 2021년 경우, 2월말 90% 이상 조기발주 및 6월말 주요공정 완료 등을 통해 우기철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적이 있으며 올해에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1월부터 지자체와 함께 '조기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2월말 90%이상 조기발주, 여름철 우기 대비를 위해 주요 구조물 우선 완료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18개 시군 재해예방사업 담당 공무원과 조기추진 점검회의를 2월 중순에 개최했으며  향후 지자체와 협업해 사업장별 점검 및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구상이다.  

전광표 도 재난복구과장은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비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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